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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쓰의 하루

[고양이 상식] 고양이가 꼬리펑 하는 이유는?(꼬리 부풀리기, 몸 부풀리기, 털 세우기)

by 소씅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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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꼬리를 부풀리는 모습(일명 "꼬리 펑")을 볼 수 있다.
마치 털이 곤두선 것처럼 보이는데, 이 행동은 고양이의 감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꼬리를 부풀릴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걸까?

1. 놀람과 두려움

고양이가 갑자기 큰 소리를 들었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였을 때 놀라거나 두려워서 꼬리를 부풀릴 수 있다.
예를 들어,

🎈 청소기 소리가 갑자기 들렸을 때
🎈 낯선 사람이 갑자기 다가왔을 때
🎈 다른 동물을 만났을 때

이럴 때 고양이는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몸을 더 커 보이게 하려고 꼬리를 부풀리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2. 공격적인 경고 신호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나 동물과 대치할 때 경계심을 나타내기 위해 꼬리를 부풀릴 수 있다.
이 경우 고양이는
✔️ 몸을 낮추고 으르렁거리거나
✔️ 등을 둥글게 말면서 등 털도 갑자기 세우며 꼬리펑을 한다.
이는 "나 건드리지 마!"라는 경고의 의미이며, 싸움을 피하려는 행동일 수도 있다.


3. 흥분과 장난기

여집사와 숨바꼭질하다 너무 신난 쿠크

가끔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서 꼬리를 부풀리기도 한다.
특히,

  • 사냥 놀이를 할 때
  • 혼자 신나서 뛰어다닐 때

이럴 때는 공격적인 의미가 아니라 단순한 흥분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고양이가 꼬리를 부풀린 채 뛰어다닌다면, 단순히 신나서 장난을 치고 있는 걸 수도 있더!
마치 우리 쿠크처럼 집사를 사냥할 때나ㅎㅎㅎㅎ 집사와 숨바꼭질할 때 신이 나서 꼬리펑을 하는 쿠크 ㅎㅎㅎㅎㅎ

 


4. 추운 날씨 때문

고양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꼬리를 부풀릴 수도 있다.
겨울철 찬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몸을 더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털을 부풀리는 것이다.
사람이 추우면 몸을 웅크리는 것과 비슷한 반응임.


☑️ 고양이가 꼬리를 부풀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1. 놀랐다면?
    → 천천히 다가가며 조용한 목소리로 안정감을 줘야 한다.
  2. 싸우려는 상태라면?
    → 즉시 개입하지 말고, 고양이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
  3. 장난 중이라면?
    → 그냥 지켜보면서 놀이를 즐기게 해 주자!

🎯 결론

고양이가 꼬리를 부풀리는 이유는 단순한 놀람부터 공격적인 방어, 흥분, 체온 유지까지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전체적인 행동과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 여러분의 고양이는 언제 꼬리펑을 하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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